래원찡의 파마 ㅋㅋ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용품을 다 샀는데 안할수 없자나 망쳐도 해봐야지
일단 영상을 틀어주고 혼을 빼놓고
스물스물 머리에 손을 댓다
걱정과는 달리 관심 무
영상에 혼을 빼앗긴 래원찡은 내가 뭘하던
관심 1도 없었다
이래서 아기들은ㅋㅋ
덕분에 초보인 나는 이렇게도 해봣다가 저렇게도 해봤다가
열심히 말았다
그래도 아무관심 없은 덕에 수훨했다
찡얼거리면 줄려고 준비했던 막대사탕과 요구르트는
말을 잘들어줘서 고마워서 먹여주었다
롤마는데 30분
파마약 바르고 30분
중화재 바르고 10분
한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잘해준 래원찡
영상도 원없이 봤다
꼬불꼬불 라면머리가 되서 살짝 놀랬지만
드라이를 하니 한결 자연스러운 머리가 됐다
좀더 개구쟁이같아보이고
처음치고는 성공적인 결과에 만족스럽다
머리가 이쁘다면 폭풍 칭찬을 했더니
래원찡도 마음이 드나보다